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랙 사바스(밴드) (문단 편집) == 상세 == 흔히 [[레드 제플린]], [[딥 퍼플]]과 함께 헤비 메탈의 선구자로 여겨지는 밴드이며[* 록 음악을 잘 모르는 일반 대중들에게 헤비 메탈 밴드로서의 입지는 레드 제플린이 가장 높으나, 사실 레드 제플린은 세 밴드 중 헤비 메탈의 색이 가장 옅은 밴드였다. 당장 레드 제플린 보컬인 [[로버트 플랜트]]는 밴드 곡의 1/3 이상이 포크 송이라며 레드 제플린이 헤비 메탈 밴드로 규정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직접 말한 바 있다.], 세 밴드 중에서도 현대 헤비 메탈과 가장 흡사한 음악을 했던 밴드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레드 제플린과 딥 퍼플은 헤비 메탈인지 하드 록인지 논란이 있으며, [[어클레임드 뮤직]]에서는 아예 헤비 메탈로 분류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블랙 사바스는 논란의 여지가 없이 헤비 메탈 음악가로 꼽히며, [[어클레임드 뮤직]]에서도 이들의 음반은 헤비 메탈로 분류되어 있다.] 기수별로 록에 소울, 블루스, 펑키함 까지 다양한 장르를 믹스해서 보여주던 딥 퍼플과, 5집부터 인도 음악 등 실험적인 음악적 시도를 했던 레드 제플린에 비해 블랙 사바스는 데뷔 이래로 거의 바뀌지 않는 특유의 단순하고 암울한 사운드로 밀어붙였기 때문이다. 덕분에 8,90년대 헤비 메탈의 원형을 보여준 밴드라 평가 받는다. 통산 음반 커리어만 봐도 7천만장을 넘는 판매고를 올린 상업적으로도 대성공한 길게 말하면 입이 아픈 밴드. 1968년에 판매된 [[비틀즈]]의 [[The Beatles|화이트 앨범]]에 수록된 [[헬터 스켈터|Helter Skelter]], [[크림]] 등 [[헤비 메탈]] 사운드의 단초를 제공한 밴드들은 있었지만 현대의 헤비 메탈의 보편적인 특징인 헤비한 사운드를 위한 기타의 [[오버드라이브]] 및 [[디스토션]]의 적극적인 활용, 단순하면서도 묵직한 리프를 기반으로 한 곡을 주로 만들기 시작한 밴드는 블랙 사바스가 유일하다고 보면 된다.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딥 퍼플은 헤비 메탈보다는 [[프로그레시브 메탈]]에 가까웠고, 레드 제플린은 [[블루스 록]]에 가까웠기 때문에, 레드 제플린을 헤비 메탈의 시초로 보는 미국과 달리 영국에서는 블랙 사바스를 헤비 메탈의 시초라고 본다. 록의 르네상스 시절인 70년대에는 동시대의 라이벌인 두 밴드 [[딥 퍼플]]이나 [[레드 제플린]]에 비해 음악성이 한 수 아래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그 이유는 복잡한 구성의 두 밴드의 음악에 비해 비교적 단순하고 직선적인 음악을 했고, 레드 제플린과 딥 퍼플은 원래부터 이름난 프로페셔널 뮤지션들 혹은 대중적으로 유명하지는 않지만 영국 음악계에서는 누구나 다 인정하는 베테랑들이 만든 밴드였지만, 블랙 사바스는 4명 모두 완전 무명의 20대 초반 젊은이들로 구성된 밴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딥 퍼플의 기타리스트였던 [[리치 블랙모어]]는 이 밴드의 결과물들을 매우 부러워했고 질투했었다. 왜냐하면, 이미 명성을 쌓을대로 쌓은 슈퍼밴드인 딥 퍼플과 달리 블랙 사바스는 자기보다 한참 어린 후배들이지만, 짧은 기간안에 밴드의 [[정체성]]을 확실하고 철저하게 보여줬기 때문이다. 거기다 성격도 까탈스런 완벽주의자에 [[이안 길런]], [[존 로드]] 같은 거물들과 한 팀이다보니 자신이 밴드를 이끈다는 느낌보다는 경쟁관계에 놓여 있어서 한 방향으로 쭉 나가던 블랙 사바스의 음악을 부러워했던 것. 딥 퍼플이 멤버 교체도 잦고, 그로 인한 음악성 변화도 여러번 겪은 것과 대비되는 면모. 블랙 사바스 역시 멤버 변화를 꽤 많이 겪었지만 그런 와중에도 '헤비메탈'이라는 음악적 정체성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80년대로 들어서면서 상황은 역전 된다. 이미 라이벌이었던 두 밴드는 해체 된 상태였고 블랙 사바스는 디오의 가입으로 인한 제2의 전성기, 또한 오지 오스본 밴드의 상업적인 성공으로 그 명성을 계속 해서 지속해 나간다. 결국 비교적 신생 뮤지션이던 블랙 사바스는 짧고 굵게 활동하다가 76년에 해체한 [[딥 퍼플]]이나, 이보다 4년 더 밴드를 지속했지만 드러머 존 본햄의 사망으로 인해 이른 시기에 해체한 [[레드 제플린]]에 비해, 80~90년대까지 꾸준하고 왕성한 활동을 통해 [[둠 메탈]]이나 [[스래쉬 메탈]] 등 다양한 메탈이 탄생하는데 영향을 준 것은 물론, [[주다스 프리스트]], [[메탈리카]], [[Nirvana|너바나]] 등 이후에 등장하는 모든 헤비 록 아티스트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또한 Paranoid나 Iron Man같이 80년대 헤비 메탈 전성기의 원형을 제시한 곡들을 꾸준하게 만들어왔고 헤비 메탈 밴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세웠다는 점도 크게 평가되었다. [[롤링 스톤 선정 100대 아티스트]]에도 포함되어 85위를 기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